그동안 교직원들의 총장선거 참여문제로 늦어졌던 여수대학교 총장선거 일정이 잡혔다.
여수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윤양호교수)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입후보예정자의 등록을 받고 다음달 2일 소견발표와 함께 투표가 진행된다.
교수와 교직원간의 마찰을 빚어왔던 교직원의 총장선출권은 전체교수 171명의 1/10로 17표에 해당한다.
또 직원의 투표참여방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단 제3대 총장선거에서는 전직원(일반직, 별정직, 기능직, 기성회직)이 투표를 실시하고 총 10%에 해당하는 비율의 선거결과를 후보자별로 환산해 반영키로 했다.
임용위원회 윤양호 교수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총장선출에 있어서 교직원의 참여 비율이 1/10로 결정되 총장 선출을 위해 바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29일까지 입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마감하고 다음달 2일 투표를 통해 새 총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우 선표율 계산은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한다. 한편 여수대학교 총장선거와 관련해 현재 외부영입인사 등 6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