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영화 보조출연 열기 '후끈'
여수시민 영화 보조출연 열기 '후끈'
  • 박성태 기자
  • 승인 2004.03.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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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D엔터테인먼트, 엑스트라 대대적 모집 나서
여수시가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자 시민들 사이에 영화 보조출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10월 남도영상위원회 협력업체로 등록한 여수의 ‘CN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양면 옥적 초등학교에서 촬영한 ‘아홉살 인생’에 1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엑스트라로 출연하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특히 자녀들을 스타지망생으로 키우려는 학부모들 사이에 보조출연을 통해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지역에서는 이미 촬영을 완료한 ‘아홉 살 인생’을 비롯해 3월말 ‘여선생,여제자’(좋은 영화 제작)이 크랭크인 될 예정이고 무협 스릴러의 ‘혈의 누’(좋은 영화 제작)가 여수에 메인 세트장을 지을 것으로 확정돼 ‘CND엔터테인먼트’는 '영화도 찍고 돈도 벌자'는 홍보 문안을 작성해 대대적인 보조 출연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러브미’와 SBS16부작 드라마가 올 6월에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CND엔터테인먼트의 명치완 실장은 19일 “여수는 과거와 현재,미래를 모두 영상에 담아낼 수 있어서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아직은 홍보가 부족해 보조출연자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조출연자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CND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www.e-yeosu.co.kr)에서 회원 신청을 하거나 회사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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