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무효 여수범국민행동 출범
탄핵무효 여수범국민행동 출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3.16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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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표자회의, 야간 촛불 및 시민서명운동 전개
20일 교동오거리서 여수시민 대동 한마당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항의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에서도 탄핵 규탄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민협, 환경운동연합, YMCA, 여수사랑청년회, 여산노련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오후 YMCA 회의실(광무동)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탄핵무효와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여수범국민행동'(이하 여수범국민행동)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여수범국민행동은 참여단체 범위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 노동조합 및 노동단체, 대학총학생회, 개인 등으로 하고 정당과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단체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여수범국민행동은 이번 탄핵규탄 운동의 목적으로 △민주주의 파괴와 국민주권을 유린한 의회 쿠데타에 대한 범지역적, 범국민적인 규탄운동 전개 △ 조속한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수호의 관점에서 신속한 판결을 촉구 △ 여수시민의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을 위한 지역적인 요구와 바램을 실현 △ 개헌시도 분쇄와 국민주권 회복을 설정했다.
여수범국민행동은 16일부터 19일까지(오후6시~오후8시) 촛불과 시민서명운동(시민자유 발언 포함)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에는 쌍봉사거리에서 17일 교동오거리 18일 여서동 YWCA 앞 19일 신기동 부영 3차아파트 앞에서 촛불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여수범국민행동은 또 20일 오후6시부터 2시간 동안 교동 오거리에서 제 단체 회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 무효와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여수시민 대동 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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