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구 신장호 후보 경선 참여 발표
민주당 을지구 신장호 후보 경선 참여 발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3.1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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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후보 선언 … 경선 결과 깨끗히 승복
민주당 을지구의 경선후보들의 기자회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신장호 후보는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경선참여 의사를 밝혔다.
신장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는 지금 21세기 동북아와 광양만권의 물류와 산업 그리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느냐 아니면 경쟁에 뒤쳐져 낙후된 변방도시로 전락하느냐 하는 역사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국회의원과 시장을 포함한 지역의 지도자들이 새로운 인식과 각오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역사의 도전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생각만이 아니라 실천 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여수의 비젼인 물류와 산업 그리고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되는 시기며 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임했다.
신 후보는 특히 서민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 한 후 온갖 역경속에서도 스스로 공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면서 성실한 삶을 살아왔다"며 "교통문제, 노사문제, 환경문제 등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광양만권 주변지역인 전남 동부지역과 경남 서남해안 지역인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남해까지를 통합하는 광역시 조성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또 "여수국가산단의 지역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법적 제도적틀을 만들어 여수국가산단이 지역발전에 합법적으로 크게 공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4·15총선은 시대적 요구이자 정치개혁의 과제인 깨끗한 선거, 돈 않드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실천에 앞장설 각오다"며 "경선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선을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의 구태정치를 버리고 높은 도덕성 차별성으로 후진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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