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2일 미평동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여수지회에서 장애인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 하이루프 휠체어 리프트 차량(9인승, 스타렉스)시승식을 갖는다.
2003년도 복권수익금 배분사업으로 도비 3,500만원을 지원받아 마련한 하이루프 휠체어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고, 휠체어 3대와 일반 5인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응급의료기기인 저주파치료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중증장애인들의 병원수송과 바깥나들이, 심부름, 가사서비스,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여수지회에서 장애인 이동민원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해 왔던 낡은 봉고 차량을 대체하여 안전사고의 위험과 차량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