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국가사업 확정 초읽기
세계박람회 국가사업 확정 초읽기
  • 박성태 기자
  • 승인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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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때 노대통령 공식 발표 기대
2012세계박람회 국가사업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박람회범시민추진위원회(류중구 상임대표)에 따르면 오는 3월말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 참석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 1월 15일 광주와 전남간 2012세계박람회를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합의한 후 총선 전에 2012세계박람회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력해왔다.
지난 2월 3일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국가사업 확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2월 25일은 세계박람회범시민추진위원회, 3월 2일은 광주,전남,경남,제주 출신 국회의원 27명, 3월 3일은 여수시의회가 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하는 등 민,관, 정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8일 세계박람회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갖고 이번 주부터 광주,전남, 경남, 제주 등의 단체장과 의회 의장 100명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공동 건의문을 작성해 제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달 29일 순천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을 만나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 맞춰 노 대통령이 공식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9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에 맞춰 노대통령이 공식 발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동안 전남도지사가 몇차례 직접 대통령에 건의한 것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건의문 제출, 물밑 접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진해 온 만큼 큰 선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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