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어선 장비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수지역 안강망어선의 경우
대부분 건조된지 20여년이 넘은데다
장착된 어군탐지기도
제작된 지 오래된 구형장비로
어획고를 올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엔진이나 통신계기 등 항해장비도
노후화가 심해
최근 동중국해에서 인공위성까지 이용하며
어장 확보에 애를 쓰고 있는
중국어선과의 경쟁력에서도
크게 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선업계는 어획난으로
출어 경비조차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현실에서
어선 현대화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정부의 장기적인 자금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