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협약한 13.84% 임금인상 이행 주장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원(위원장 이기봉) 500여명은 2일 오후 5시 집회를 갖고 LG정유 서문앞에서 계전업체의 임금협약준수를 촉구했다.이들은 LG기공, 한일기전 등이 지난 해 13.84% 임금을 인상하기로 약속한 것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협약 준수를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김행곤 사무국장은 “산단의 30여개 계전업체들이 모두 조공의 임금을 인상했음에도 두 회사만 155일 걸려 조인식까지 한 임금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90%이상이 조공이고 10%만 기능공인 계전업체에서 조공의 임금인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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