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선거, 지역감정선동 타파 위한
'정치사막타파운동본부' 3월 1일 발족
돈선거, 지역감정선동 타파 위한
'정치사막타파운동본부' 3월 1일 발족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2.2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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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김민영 사무처장
간담회장 표정 28일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총선연대 김민영 사무처장과 지역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주승용 열린우리당 도지부장의 낙선대상자 선정에 따른 질의가 주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질의에 나선 5명의 기자들 중 3명이 주승용 후보의 낙선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질의에 나서 지역정가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총선연대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질의도 진행됐다.
주요 질의와 답변
- 총선연대가 지역 국회의원 후보 중 2명을 낙천대상자로 분류했다. 이 중 모 후보의 경우 소명기회를 주지 않았고 경선불복은 당시 불공정 경선에 대한 문제제기였다는 주장이 있다.
= 광주전남지구당에 소명기회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같은 방법으로 많은 후보들이 소명을 해 왔다.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은 입장의 차이인 것 같다.
또 경선불복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따라 낙선대상자를 선정한 총선연대로써는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경선불복은 공정한 게임의 룰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선불복은 정당질서를 파괴하는 일이다. 현재 정당에서도 경선불복자에 대한 선거참여를 법으로 규제하려고 하는 것도 질서의 파괴를 막자는 것 아닌가.
- 최근 열린우리당이 총선연대의 낙천대상자 중 3명을 공천후보 자격을 유지케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열린우리당이 국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 조만간 총선연대의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지만 우선 규탄의 입장이라고 밝혀둔다.
- 향후 총선연대의 활동계획은 무엇인가.
= 현재까지 총선연대의 운동은 우선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활동하며 온라인 운동을 중심에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장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3월 1일 '정치사막추방운동본부'를 발족한다. 운동본부는 돈선거, 지역감정선동선거, 부패정치타파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낙선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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