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호 특혜의혹제기, 시민협 감사원 감사청구
설계서 과다계상 특혜시비 등 도민체전 차질 불가피
진남경기장 시설공사와 관련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여수경찰이 사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계서 과다계상 특혜시비 등 도민체전 차질 불가피
본보는 창간호와 2호를 통해 진남경기장 시설공사와 관련 특정업체 밀어주기식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 한 바 있으며 여수지역 시민단체도 최근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는 등 문제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여수경찰 관계자는 "최근 진남경기장 시설공사와 관련해 특혜시비가 이는 것은 물론 시민단체가 감사청구를 요구하는 등 문제가 있어 사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협은 12일 "여수시가 진남경기장 시설공사를 위해 설계용역을 의뢰했으나 용역보고서는 인조잔디의 경우 설계서의 제품단가가 과다하게 계상되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게 작성됐고, 국내산 제품이 전국적으로 80%이상의 실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제품을 선정하도록 유도됐다"며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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