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후보 공천 자격 유지
주승용 후보 공천 자격 유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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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중앙당 확대간부회의서 결정
총선연대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 반발
열린우리당 중앙당이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낙천대상자 14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송영길, 주승용, 김정길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 후보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총선시민연대는 "불법·비리·구태의원들, 낙천·낙선대상자들, 공천부적격자들을 공천하는 일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25일 14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총선연대의 낙천대상자 14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덕배 의원을 제외한 13명에 대한 심사에서 열린우리당은 주승용, 송용길, 김정길 후보에 대한 공천후보 자격을 유지키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박영선 대변인은 "소명자료가 충분하게 돼 있고 의정활동 기여도도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표결에 부쳐서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안덕수, 김호복, 이윤석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 자격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의 주승용 후보 공천 자격 부여 발표와 관련해 여수지역시민사회단체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논평을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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