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이 높은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전국과 지역의 총선 대응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여수시민협 등이 소속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이하 지역운동연대)는 오는 28일 1청사 2층 상황실에서 '4·15총선 시민사회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시민협 주관으로 여는 이날 간담회는 지역운동연대 총선대응 종합토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견문 낭독,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과 활동방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민협은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 진영의 정치참여 방식이 부정선거 감시운동, 선거자금 모니터, 후보검증 정보공개, 낙천낙선운동, 지지당선운동 등으로 분화되고 있지만 부패정치 청산과 정치개혁의 범주안에서 실천 가능한 연대 방안들이 제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운동연대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돌산읍 여수동백수련원에서 ‘정치개혁과 새로운 미래세대를 위하여’주제로 대표자 회의와 동계 워크샵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