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임원선거를 앞두고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공노조 전남본부 홈페이지에는 최근 선거 관리의 불공정과 편파성을 지적하는 조합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조합원들은 공정한 선거관리에 앞장서야 할 시군지부장들이 특정 후보를 옹립하고 해당 캠프에서 선거운동까지 하는 것은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공무원 노조 출범취지와도 배치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일 치러지는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본부장 선거에는 장흥군청 박형기 씨와 여수시청 이정남 씨가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 윤형혁 2004-2-10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