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음식업체 대시민 가두 캠페인 벌여
한국음식업중앙회 여수지부(김순빈 지부장)은 12일 오후 4시경 여수시청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먹기 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300여 음식업체 종사자들은 결의 대회 후 여수시 학동, 여서동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김순빈 지부장은 “조류독감으로 음식업체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70도 이상에서 익혀 먹으면 인체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지부는 이달 말 거북공원에서 대시민 캠페인을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시식회 행사를 벌인 예정이다.
국립보건원은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은 인체에 전염이 되지 않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사람에게 전염된 가금인플루엔자와는 유형이 다르다며 인플루엔자는 열에 약해 섭씨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 8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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