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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중근의 꿈과 노동]우리지역 낙선 대상자 발표를 보고
[천중근의 꿈과 노동]우리지역 낙선 대상자 발표를 보고
  • 관리자
  • 승인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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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총선연대에서 2차로 발표한 공천제외 대상자에
열린 우리당 전남도 지부장인 주 전시장이 들어갔습니다.
주시장의 파업중지명령에 따른 불법이 되어 지금도
그 양반 덕에 구속과 집행유예와 지금도 재판 중 이여서 막대한
피해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 원망이나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어떠한 사람보다도 지난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가까운 사이였으며 선거운동 조직까지 투입해서 도와줬지만
저희에게 돌아온 것은 자본과 공안에 빌붙은 배신의 부메랑 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직을 가지고 구조 악을 범한다면 그것의 피해는 엄청날
뿐만 아니라 뽑아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기에 반드시 정치일선에서
정리되어야 합니다.
위하여 수고해 주신 총선연대와 이상훈 ymca사무총장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2차 세계대전 때의 이야기를 보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2차 대전 때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연합군의 전투기는 매번 전쟁을 나가선
적군의 총알 세례를 견디지 못하고 추락하자
전투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비싼 돈 들여 만든
전투기가 몇 푼 안 되는 총알에 격추 되다니요."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텐데요.
이대로라면 전투기는 무용지물이에요"

머리를 싸맨 끝에 그들은 전투에 나갔다 들어오는
전투기들의 동체에 총알이 박힌 자리마다 표시를
하고 어느 자리가 제일 많이 총상을 입는지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문가들은 총알이 맞은 곳이 아닌
통계에 나와 있는 제일 멀쩡한 곳들을 순서대로
보강하기 시작했다.

"이상하네 왜 총알 맞은 데를 더 튼튼하게
안하고 안 맞은 곳을 덧댔대요?"
"너도 별수 없는 평민이구나. 잘 생각해봐"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네요."

출격했던 전투기들 중 돌아온 전투기들에 한해 통계가
이뤄졌고 그것들에게 있던 총상들은 귀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격추된 비행기는 그곳이 아닌 다른 곳에 맞아서
오질 못한 것이고, 돌아온 전투기들은 다행히도
그곳에 맞아서 무사한 것이라고 말이다.

여지 것 살아오면서 주어진 짐들은 아무리 무겁고
고되다 해도 질만 한 짐들이기에 여기까지 온 것
인 것일 게다.


부족한 곳을 채우는 것은,
어쩌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은
지금의 흠집을 덮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더욱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그것마저 상처 입게 된다면
그때야 말로 추락하는 길이라고...

한해동안 어깨에 올려질 짐들을 탓하지 말자
어차피 사는 게 전쟁터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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