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봉산지구대 백형렬 소장<사진>은" 지구대로 개편되다 보니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2명의 부하직원들에 대해서도"이같은 상황 제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새로운 경찰상을 심어주어 직원들도 사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소장은"용의자들을 검거 할 경우 인권 침해를 가장 먼저 생각하지만 물리적인 제압과정에서 흉폭해지는 용의자들 때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술에 취한 민원인들은 그래도 양반이다"고 토로했다.
지구대 근무와 관련해서는"밤샘 근무를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잘 모를것이다"며" 그러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또한 경찰의 소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소장은"앞으로도 경찰이 더욱 시민곁으로 다가가야 한다"며"시민들의 인권이 우선되고 직원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