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선거에서 주승용후보가 총 투표수의 20.7%를 얻어 열린우리당 전남도지부장으로 선출됐다.
30일 광주 상무리츠컨벤션 센터에서 전남지구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부터 열린 중앙위원 선거는 각 후보들의 정책발표에 이어 투표가 실시됐다.
주승용후보는 총 투표인단 중 187표(20.7%)를 얻어 도지부장에 당선됐으며 문태룡후보 143표(15.9%), 천용택후보가 110표(12.2%)를 얻어 중앙위원에 선출됐다. 김성곤후보는 67표를 얻는데 그쳤다.
주후보는 당선인사를 통해 "17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열린우리당이 제1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정치개혁과 지혁주의타파 그리고 낙후된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