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나 울산보다 높아 시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
니다.
'아황산가스' 농도도 지난 해보다 높아지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했습니다.
고영호 기자
1. 여수산단의 환경오염이 전국적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
다.
2. 여수시가 어제 1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장장 회의를 열며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여수의 오존 농도는
0.025ppm인데 비해, 부산은 0.024, 울산은 0.021ppm에 불과했
습니다.
3. 여수의 아황산가스 농도도 2002년에 0.010ppm이었으나,
부산은 0.007ppm에 그쳤습니다.
4. 특히, 지난 해 아황산가스 평균 농도는 0.011ppm으로 전
년에 비해 높았습니다.
5. pH5.6미만인 산성비도 지난 해 2월엔 pH4.8을 나타내 전
년 평균 pH4.9보다 낮아지면서, 여수시내에 강산성 비를 뿌렸
습니다.
6. 조정제 여수시 환경보호과장입니다.
인서트) 11"(국가공단으로서 울산 공단 다음에 여수가 큰
공단인데 여러가지로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존이랄지 황산화물이 높아..)
7. 이뿐만 아니라, 대기중 중금속의 경우 지난 해 3월 '철'
농도가 환경기준인 0.5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뛰어넘어 0.83마
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8. 여수시는, 입주업체들이 매출액에 대비한 일정액을 환경
오염 방지에 사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9. 여수산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속에 여수시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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